철원 오대쌀 품종을 대체해야 할 새로운 품종 개발이 시급하다는 말을 농업인들이 많이 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대벼는 조생종으로 추석전에 수확하여 조작미로 많이 판매하였으나 이제는 충남 서산시, 보령시, 전북 정읍, 군산 등지에서 새로운 조생종 품종을 개발하여 철원 오대벼 철기보다 일찍 수확한다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충남 서산과 보령에서 재배한 빠르미는 모심은지 80일에 수확을 한다는 점이다. 올해도 8월 20일부터 추수를 했으며, 정읍과 순천에서는 철원보다 먼저 수확을 했다.

한편 경기 파주시에서는 평화미소라는 이름의 새로운 벼 품종을 개발해 재배했는데 올 추석에 대박이 났다고 한다. 밥맛이 좋고 찰기가 많으며 오대쌀보다 쌀알이 작으며 신품종이라는 홍보에 추석 전 대성동마을 한 개 마을에서 110톤의 쌀을 온라인으로 판매하여 화제가 됐다는 점이다.

이제 철원 오대벼도 품종개량에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새로운 품종 개발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