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군민들이 철원이 발전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 그리고 자원을 가지고 있는데 왜 발전하지 못하여 전국에서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에 군민의 삶의 질이 하위권이냐고 묻는다.

문제는 인재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지도자의 공직자들에 안일무사와 복지부동, 도전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철원군은 회전교차로 신설, 둘레길 조성, 사진찍기, 얼굴마담, 공공기관 건물 신축 외에 군민들에 피부에 와 닿고 손에 와 닿는 사업은 하나도 없다는 볼멘소리다. 농업군이고 농업이 뿌리인 철원군에 농업인들이 쌀값 하락으로 애지중지 피땀 흘려 재배한 벼 논을 갈아엎으며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적으로 쌀 소비 운동,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는데 철원군에서는 유구무언이다.

철원군과 공공기관 그리고 지도자들이 왜 존재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군민을 보호하고 군민소득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철원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왜 노력하는 모습이 안보일까.

지도자들은 사진찍기, 얼굴마담 역할에 충실하며 회전교차로 신설, 둘레길 조성, 소공원 조성, 공공건물 신축 외에 하는 것이 없다는 점이다.

철원에 현안은 포천 고속도로, 연천 전철 철원 연장, 백마고지역~월정리간 경원선 복원, 연천역~백마고지역 열차 운행 재개, 동송 오지1리 이평리간 국도 87호선 4차선 확장공사 재개, 철원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실시, 종합장사시설 조성 등이다.

철원에 선출직 지도자인 국회의원, 군수, 도의원, 군의원은 연말 안에 현안사업 한가지라도 해결하지 못하면 설자리가 좁아지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노력하기를 군민은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