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빌립지파 하늘문화홍보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홍보단의 도슨트 설명을 듣고 있다.

“친구 따라 하늘문화홍보관에 오게 됐는데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설명을 듣다 보니 오해도 많이 풀렸고 주신 커피도 맛있고 멋진 공연도 아주 잘 봤어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빌립지파(이하 신천지 빌립지파) 홍보관을 방문한 원진이(53·가명·여·원주 단구동)씨가 밝힌 소감이다.

원씨는 “제가 알고 있던 신천지(예수)교회는 언론에서 말하던 가정파탄, 휴학 등 안 좋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사람들의 표정도 밝고 굉장히 친절했다”며 “기회가 되면 또 오고싶다”고 말했다.

신천지 빌립지파 하늘문화홍보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해외에서 기성 교단이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빌립지파는 지난해 말 원주시 우산동 북원로 일대에 홍보관을 개관하고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있다.

홍보관을 방문하면 신천지예수교회가 어떤 곳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홍보단에서 안내 및 도슨트로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신천지관을 항시 소개하고 있다.

먼저 1층에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의미, 교회 발전사, 시온기독교선교센터 등의 의미를 눈여겨볼 수 있다.

도슨트 홍보단들은 “교회의 공식 이름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는 거룩한 성전이자 계시록이 성취된 사건들을 증거하는 곳”이라며 뜻을 풀이해 줬다.

신천지 빌립지파 하늘문화홍보관의 모습.

또한 10만 수료식 사진전과 영상, 온라인 세미나 및 전국 말씀대성회, 전 세계 교회들과의 MOU, 신천지로 간판을 바꾼 교회들,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 대성회, 문화예술공연, 신천지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봉사활동 사진 등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이 중 대륙별 말씀 대성회는 지난 4월 아시아 필리핀을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를 거쳐 다시 아시아에서 마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2층에서는 전시공간과 함께 아늑하게 꾸며진 휴게공간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예쁘게 꾸며진 포토 존에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이에 신천지 빌립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어떤 곳인지 알리는 것은 물론, 이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하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