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세계평화공원 조성 유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철원군과 고성군이 경기도 에서는 파주시와 연천군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또 강원도와 경기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강원도는 경기도에 비해 한발 늦은 감이 든다. 경기도는 도자체 차원에서 구상안을 공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이다.
정부에서는 철원과 고성, 파주와 연천군 중 1곳을 우선 선정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철원군은 DMZ평화공원조성 유치위원회를 결성하여 정부 관계부처에 건의문을 제출하였으며,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고성군은 제일 먼저 유치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기 파주시는 판문점 일원에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2006년 DMZ을 생태체험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평화생태공원 조성 계획을 세워 놓고 2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DMZ일원에 평화공원이 조성되면 세계 최고의 생태, 역사, 안보 관광지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는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섰으며, 연천군은 태풍 전망대, 임진강유역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원도는 DMZ 전체길이 248km중 60%를 차지하는 145km를 차지하는 등 공원 조성 조건이 뛰어난 만큼 자체 추진하겠다는 방침인 반면, 경기도는 판문점이 위치한 파주일대를 활용하는 방안과 한강하구 파주, 연천, 철원, 고성을 벨트로 묶고 북한지역까지 확대하는 DMZ세계평화공원 자체 구상안을 공개했다.
강원도는 철원군과 고성군 중 하루빨리 한곳을 선정하여 힘을 실어 줘야 하며 철원군에서도 발 빠르게 대처해야한다.
DMZ세계평화공원 희망 지자체

희망지자체	장점
강원 고성군	금강산과 설악산, 통일전망대를 끼고 있어 관광지대 개발 적지
강원 철원군	국토 중앙에 위치, 월정역과 백마고지 견적지를 간직한 상징성
경기 파주시	초평도 등에 청사진 추진 중, 세계최고 생태·역사·안보관광지 희망
경기 연천군	태풍전망대 앞 임진강 유역인 중면 횡산리 일대에 공원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