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미국방문 시 미 국회 연설에서 밝힌 DMZ세계평화공원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300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었으며 오는 6월경에 북한에서 공원조성위치 선정에 답이 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치를 희망하는 4개 시·군에 유치경쟁은 뜨거워지고 있다.
철원군은 통일 한반도의 중심지이며 교통과 물류 그리고 역사성과 생태와 자연이 보존돼 있는 최고의 적지하고 생각하지만 울지 않는 아이 젖 안주며 보채고 요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성군은 유치전을 사생결단으로 군민이 하나 되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산과 바다, 철도, 금강산가는 길을 내세우며 최고적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 연천군은 뒤늦게 뛰어들어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생태와 환경을 내세우며 주민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파주시는 현재 남북의 교통요지이며 남북을 오가는 유일한 통로가 파주이며 판문점을 비롯한 남북의 교통망 등을 내세우며 각종 세미나, 설명회, 공청회 등을 개최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그런데 철원은 무엇을 믿고 철원군과 유치추진위는 정부관계부처에 서명부를 달랑 제출하고 할 일 다한 것처럼 손 놓고 마음 놓고 있다가 큰코다친다.
세계평화공원유치를 위해서는 민과 관이 하나 되어 함께 노력해야 된다. 철원군도 하루빨리 유치전에 불을 붙이고 군민들에 공감대가 형성돼 강력한 유치전을 펼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