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2014년도에 철원여자중・고등학교와 근남초등학교 2개소에 학교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3월12일 밝혔다.
철원군은 지난 1월 철원여자중・고등학교, 근남초등학교와 ‘학교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학교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설계는 도에서 선정한 녹색 숲 기술자문위원들이 학교숲 조성 대상지 현장에서 설계자문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여 3월초 설계를 완료하였다.
학교숲 조성공사는 국비보조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2천만원(학교 1개소당 6천만원)이 투입돼 3월중 공사를 착수 6월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장 및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 및 자연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유휴녹지공간에 수목 및 관목식재・수목명패・편의 및 휴식시설 등을 설치하는 학교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학교 내 활용가치가 낮은 유휴지를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하여 해당학교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정서함양 및 쉼터제공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