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경기 경제는 꺼져있는데 철원관내 관공서와 지역에서 근무하는 공직자가 지역 업체를 외면하면 절대로 안 된다. 재래시장이나 상인을 상대하면 이곳저곳 다녀야하며 번거로우니까 인터넷이나 포천, 의정부 등 대형매장에서 한 번에 쉽게 구매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안타깝다.
철원군이 발주하는 상당한 공사와 물품구입용역, 관급자재가 타 지역 업체로 넘어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입찰이라는 명분을 내세워서 말이다.
갈수록 침체되고 바닥에서 맴돌고 있는 철원지역경기, 관공서와 공직자가 철원업체를 외면하고 쉽고 편리성만 따지면서 철원업체를 배제한다면 철원 지역 상인들은 그나마 설 자리가 없다.
물론 지역 업체들 또한 스스로가 자생에 노력은 필수이며 경쟁력을 키워야한다. 가만히 앉아서 내 밥 달라고 해서는 안 되며, 관도 지역 업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철원의 영세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출때까지 그래도 기다려주고 기회를 주는 것은 공직자의 의무이며 책임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공직자가 철원에서 존재하는 이유는 철원 사람들과 철원 땅 이곳에서 상행위 등을 통해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원발전과 철원군민을 위해 철원에서 공직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철원지역 업체와 철원주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