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종합시설(장례식장, 화장장, 납골당, 수목장, 잔디장)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러나 장사종합시설이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곳이 전국에 2~3곳뿐이다. 이는 많은 돈이 투자돼야 하기 때문이다.

세종시에 은하수공원은 SK 최회장의 유언으로 500억을 기증하여 조성되었으며 천안에 천안추모공원은 700억이 투자됐다. 이달 말에 개원하는 원주광역 화장장(원주시, 횡성군, 여주시) 254억이 투자되어 화장로기 7기에 납골당 1만기를 안치하는 시설뿐이다. 경기북부지역에 장사종합시설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50억~500억이상이 투자돼야 하는데 과연 민간업자가 투자할 수 있겠는가.

철원, 포천, 연천군이 광역으로 추진 조성해야 하며 주민과 함께 군민주를 공모하지 않으면 주민들에 반대가 더욱 심해지며 지금까지 화장장을 민간인이 운영하는 곳은 한곳도 없다. 모두가 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사법이 개정되어 민간도 할 수 있지만 힘든 사업이다. 일본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여 만든 후 단체나 개인에게 위탁 운영하고 있다.

철원군이 주도하고 주관하여 포천시와 연천군과 함께 추진하면서 군민주를 공모해야 한다. 경기 의정부북부지역 7개 시군에 인구가 강원도보다 많은 150여만명이 넘기에 장사종합시설을 만들면 대박 나는 것이 보이는데 과정이 힘들기에 3개 시군이 광역으로 추진하며 군민주를 공모하여 주민들이 내 것이라는 생각과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착공까지는 3~5년이 필요하며, 2021년에는 전국에서 포천시가 제일 먼저 화장장 대란이 온다는 예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