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의 마지막역이며 철원 관문의 상징인 경원선 백마고지역(철원읍 대마리)이 너무 초라하고 쓸쓸하다는 평이다. 역이 상징하는 점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경원선에 마지막역이며 철원에 관문인 철도역인데 역사를 비롯한 주위 환경에 천막 한두개가 전부라며 왜 이렇게 초라하고 쓸쓸하게 방치했느냐는 수원에서 백마고지 전적지와 노동당사, 도피안사를 찾아왔다는 수원시에 왔다는 방문객을 만났는데 이들이 지적했다.

역사의 활용방안과 역사주변에 공원화 사업, 경원선을 상징하는 뜻있는 곳으로 가꾸고 여건과 특징을 살리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2021년 12월 말일에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전철(지하철1호선)이 연천역까지 연장 개통되면 철원 연천역까지 3번 국도 30여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기에 동두천 연천간 전철이 개통되면 백마고지역은 승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동송지역에서 20~30여분이면 연천역에서 지하철1호선으로 수도권에 바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백마고지역에서 연천 전곡역을 지나 동두천역에서 지하철1호선으로 환승해야 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만 연천역까지 전철이 연장되면 철원읍과 동송읍에서 20~30분이면 바로 편리하게 수도권으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이로서 철원에서는 하루빨리 전철연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