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현상이라고 하지만 철원지역경기는 바닥을 치고 오르지 못하고 어제도 내일도 반복하고 있다. 일반상가나 음식점은 임대료를 내지 못하여 폐업하거나 휴업하는 업소가 늘어나고 있으며 신철원시장은 저녁 9시만 되면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지역경기가 꺼질 대로 꺼져있다.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체와 공장유치를 해야 하는데 외지에서 특히 수도권에서 철원으로 이전하는 종업원 100명 이상 공장은 철원을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업과 공장을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먼저 도로망 확장이 되지 않아 물류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이며 타지역보다 노동력, 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다.

대형공장이 유치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대형공장 유치를 위해서는 최소한 2~3년이상 걸리는 시간 때문에 먼저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건설, 토목 등 업체의 철원지역 업체 참여제를 시행해야 한다.

30%이상 참여가 아닌 철원군 조례를 개정하고 새로이 제정하여 철원지역에 건설, 토목 등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공사의 30%만 고집하고 적용이 아닌 철원 참여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조례로 제정 개정 시행하여 건설 토목업을 활성화해야 지역경기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지난해 지역 업체 참여제를 강력히 시행하면서 약7000억에 돈이 원주에 떨어져 지역 업체도 살아나고 지역경기도 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안되고 힘들다고 생각부터 하지 말고 방법을 찾으면 풀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역 업체 참여제를 강력히 추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