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지마을에 전기가 안 들어오는 가정이 있어 화제가 되며 이제는 많이 해소가 됐는데 우리 철원군에는 철원읍 율이리에 일반전화가 안돼 지역 주민들에 불편이 크다며 2월12일 철원군과 철원군의회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철원읍 율이리는 현재 행정리로 철원읍 대마리에 속해있다. 철원읍 환경자원사업소(쓰레기소각장)가 위치한 마을로 철원 육계단지가 조성되면서 강원도 18개 시·군 중 최대 육계사육단지로 부상되면서 강원도는 물론 전국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는 지역으로 크게 부상되고 있다.
일반 핸드폰이나 스마트폰 이동전화는 통화가 가능하지만 일반 전화와 팩스가 되지 않아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KT에서 통신시설을 설치해야 하는데 시설 설치비가 2000~3000여만원이 필요하며 율이리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300여만원씩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특히 육계사육농가들은 병아리 입식부터 판매(출하)시 팩스로 많은 문자와 계약판매 사항 등이 오고가기 때문에 더욱 불편을 느끼고 있다.
율이리 지역 주민들에 편리성 도모를 위해 철원군과 철원군의회에서는 KT와 긴밀한 협조와 지원으로 율이리 지역에 일반전화가 가설되어 편리를 도모하고 육계농가들에 불편해소와 입식과 판매 등에 대한 정보 교환 새로운 정보를 팩스로 받고 전달할 수 있도록 처리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