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내에서 군부대 사격 훈련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피해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안보 문제 등으로 인하여 60여년 동안 많은 피해와 삶에 질 저하, 재산상에 피해를 당하면서도 접경지역 주민들은 아무 말 안하고 꿋꿋이 참고 살아왔으나 이제는 60여년이 지난 지금은 이제 접경지역 주민을 비롯한 접경지역은 보상을 받아야 할 시점이다.
정부에서는 접경지역을 국토균형발전, 접경지역 개발, 통일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발, 지원해야 하며 특히 군부대 사격으로 인한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들에 피해는 엄청나게 크다.
포사격소음으로 인한 가축의 유산, 주택 공공건물의 벽에 금이 가고 유리가 파괴되며, 기와집도 기왓장이 내려 않는 등 주민들에 삶에 질이 저하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한편 댐 주변지역 주민들은 댐 주변지역 지원법이 만들어져 매년 지원받고 있다.
한탄강댐으로 포천시와 연천군은 매년 수입억원씩 지원받으며 비행장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비행기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고 있다. 비행장 주변 6만2000가구에 7월~9월까지 3개월 동안 여름철에 5만원씩 15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비행기 소음이나 포사격 소음이나 똑같은 소음인데 왜 포사격 소음만 제외하고 있다. 접경지역 주민 철원군도 사격장 주변지역주민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데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
철원군과 포천시가 각 2억씩 투입하여 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근본적인 해결과 지원을 위해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지원법 제정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한편 철원군에서는 지난 9월에 사격장 대책위원들 30여명을 일본에 현지견학을 시켜 비난에 목소리가 컸다. 위원들은 일본 갔다 오더니 지난 11월9일 동막리 사격 시위시에 위원들에 얼굴이 한명도 보이지 않더라는 볼멘소리, 문제는 댐과 비행장 주변지역과 같이 사격장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