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흔히 하는 이야기 아이를 낳는 것이 문젠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각종단체, 협회, 모임 등 역시 만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운영하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주민들에 공감대 형성과 인정과 신뢰가 제일 큰 과제이며 숙제이다.
주민들로부터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신뢰를 얻지 못하면 안 만드니 만도 못하다. 갈등만 조장되고 불신이 팽배되면서 또 다른 문제가 야기되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는 지금은 자재해야 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주민들이 내 생각처럼 인정하지 않는다. 활동하고 운영하는 면을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순수한 마음에 지역발전과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생각을 내가하면서 각급단체나 모임을 조직하지만 주민들은 순수한 생각을 인정 안 해주기 때문이다. 이로서 선거 코앞에서는 자제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군민들에 공감대형성과 신뢰를 받으며 효율적인 운영과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보여주어 실제로 체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중요하다. 이로서 단체를 만드는 것보다 운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회단체나 모임이 적어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철원군에도 사회단체가 읍면까지 합하면 수백개에 이르며 철원군 단위에도 70여개 단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