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이 ‘철원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28일 군청 광장에서 ‘전국을 누벼라! 철원군 마케팅 홍보차량’ 출정식을 개최했다.
철원군은 변화하는 유통환경 및 소비자 기호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수도권 및 전국을 대상으로 기동성 있는 철원 농특산물 판매 및 축제 · 군정홍보 활동 위해 철원마케팅 홍보차량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차량기능 소개, 차키 전달식,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출차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현종 군수, 문경훈 군의회 의장, 정채민 철원경찰서장, 강석용 중앙농협회 철원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홍보차량은 3.5t 마이티 특장차로 길이 7m, 너비 2.2m, 높이 4m 사양으로 차량 내부에 200인치 LED전광판과 방송음향장비, 발전기가 탑재돼 거리 홍보에 적합하게 꾸며졌다.
오는 8월3일 개막하는 제11회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서 농특산물 홍보 및 반짝 이벤트 존에 시범 운영된다. 향후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대형 아파트와 축제장, 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철원 농특산물 및 지역 축제 등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이현종 철원 군수는 “철원 마케팅 홍보차량이 ‘철원만의 색깔’을 내고 ‘철원의 향기’를 뿜으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철원을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