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여름방학을 맞아,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6. 27일부터 7월 3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학생의 참여 기회의 확대를 위해, 전년대비 80여명을 증원하여 17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관내 다슬기축제장, 고석정 물놀이장, 쉬리공원, 아동센터, 도서관, 방과 후 학교 도우미, 읍․면사무소 등 다양한 업무의 보조 역할을 하며 사회경험을 쌓게 된다.
아르바이트 접수는 출․퇴근 거리와 희망업무를 감안하여 3개 권역, 16개 분야로 나눠 실시하고, 7월 10일부터 8월 4일까지 20일간 근무하며, 20일 근무 시 1,276,800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다슬기축제, 방과 후 학교 도우미 등은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근무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 자격요건은 대학생 부모 또는 본인이 철원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국내 소재하고 있는 전문대 이상의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어야 하며, 이전 2016년~2017년 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지 않은 자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철원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모집인원의 30%이상은 취약계층 등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자녀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 선발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4층)에서 공개 추첨하며, 선발자는 7월 10일 오리엔테이션 참여로 근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