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한평생 살다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고 없어지는데 죽은 후 장례비용이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가나요. 죽어서까지 자식들에게 빚을 남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시대변화에 따라 장례문화도 변하고 있지만 아직도 장례비용이 평균 1332만원, 철원주민들은 1300~1500만원이 들어가야 한다. 끝나고 없어지는데 왜 이렇게 많은 돈이 있어야 하나. 시대변화에 따라 3일장이 2일장으로 그리고 조문객이 세월이 지날수록 적어지면서 가족장으로 변하고 있다.
간편하고 간단하며 고생안하고 돈 적게 드는 장례문화 만들기 우리들에 숙제다. 장례식장 이용료, 화장장 이용료, 납골당, 자연장, 잔디장 묘지 비용이 너무 크다.
춘천, 홍천, 인제 주민들은 화장장 이용료가 7만원인데 철원주민은 150만원, 성남이나 인천주민들은 봉안당(납골당) 안치료(15년간)20만원 전후인데, 철원주민은 200~400만원, 대구시민은 봉안당 안치료가 10만원이다. 이는 철원에 장사종합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장례비용을 줄이기 위해 농협이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원으로 장례식장 이용료 3일장이면 3일로 계산하지만 시간제로 하면 48시간 이상 넘지 않는다. 이것도 200~300만원 절약으로 나주시 관내 6개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 수의를 비롯한 관등을 농협에서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관인과 운천 영북농협 장례식장은 6~700만원인데 지역주민들은 10%할인한다.
철원군 주민이 타지역주민보다 장례비용을 15억~20억 부담을 더하고 있는데 돈이 많아서인지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무관심에 무관심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모든 것이 없어지고 사라지는데 장례비용이 왜 이렇게 많이 드냐며 장례비 최소화를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제 우리도 생각과 행동에 변화로 가져와 장례비용을 자식들에 부담과 빚을 남겨주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