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바뀌면서 강원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 15개를 발표했다.
15개 강원도 역점사업에 춘천에서 철원까지 중앙고속도로 연장사업과 강원도가 야심차게 8년 전부터 추진하던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 문제와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문제가 포함돼 있어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철원군민들은 춘천~철원연장 중앙고속도로보다 포천~구리 간 포천고속도로 연장을 더 바라고 있다.
춘천 철원연장 중앙고속도로는 국도5호선과 56호선을 4차선 확장도로로 만들면 된다. 선거때만 되면 단골메뉴로 도지사와 국회선거 시에 등장하는 사업으로 김대중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추진하여 경제성을 검토하였으나 1점이 나와야 하는데 0.32점밖에 안 나왔다. 춘천에서 철원까지 고속도로가 만들어질 때 과연 하루 교통량이 얼마나 될까. 이로서 경제성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철원주민들은 포천고속도로 연천 전철연장을 바라고 있으며, 평화산업단지 조성은 강원도에서 8년전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통령이 바뀌면서 남북이 화해하고 교류가 시작되면 개성공단 재가동과 평화산업단지 조성도 기대가 된다. 그러나 그 시기가 언제쯤 올까 아무도 모르는 일이며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는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주민들에 생활불편과 지역개발 족쇄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검문소(초소)도 북상하고 각종 규제와 제한을 하고 있는 군사시설보호법도 개정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