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주민들에 문화의 산실인 철원문화원이 신축을 시작했다. 그러나 문화원 신축 부지를 놓고 설왕설래하던 끝에 갈말읍 신철원4리 현재 철원노인회관 바로 옆에 신축공사를 하고 있다.
신축공사장 주위를 지나다니는 주민들이 하는 말 철원군에 지도자들은 우물 안 개구리에 속된말로 밴댕이 생각에 밴댕이 속이냐고 한마디씩 한다.
철원군 노인회관을 신축할 때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으나 강행하여 신축하고 난 지금 골목에 주차장 없어서 노상에 주차하고 위치를 찾기도 어렵고 공간과 여유가 없는 마을 경노당 수준에 불과한데 또 다시 골목을 찾아 노인회관 옆에 문화원을 신축하고 있다.
혹자는 노인회관과 문화원이 자매결연 맺었냐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철원문화원은 철원 주민들에 문화에 산실이다. 50억이 넘는 혈세를 투자하는 것인데 100년 대개를 내대보고 길병원 뒤편과 보훈회관 주변이나 보건소 주변에 문화원다운 문화원을 신축해야 하는데 왜 비좁은 골목에 답답한 곳에 장소를 찾았을까 물론 그곳으로 장소를 정한 이유는 있겠지만 지도자는 제일 중요한 것이 주민들과의 소통과 대화다.
길가는 주민들에 물어보자. 지금신축부지와 보훈회관 주변이나 보건소 주변 중 어느 지역을 선택하겠냐고 여러 사람이 함께 가는 길로 가면 뒷 탈이 없다.
노인회관 때문에 그렇게 여론이 고조되고 불신이 커지면서 설왕설래 했는데도 인식을 못하고 불통과 고집이 크면 클수록 지역은 발전하지 못한다. 더욱 한심한 점은 철원군의회는 왜 존재하는지 집행부에 거수기 역할만 하는 것이 의회가 아니다.
사전에 주민과 대화소통으로 여론을 수렴하여 잘못결정하고 잘못하는 것은 시정을 촉구하고 제동을 걸어 바로 고쳐야 하는데 집행부에 거수기 역할을 하면 군민들이 외면한다. 군민과 소통하고 대화하며 소통하고 군민들에 의견과 뜻을 집행부에 전달하는 생산의회, 신뢰의회 믿고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