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여 근로의사가 있는 미취업 청·장년과 취약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17년도 군 자체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 자체일자리사업은 장기간의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근로능력이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건비는 1일 6시간 기준 38,820원(시급 6,470원)으로 주·월차수당 지급과 함께 1일 3,000원의 간식비를 별도로 지급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근무할 경우 90~100여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군 자체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저소득 및 실직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안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에는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체일자리 참여신청은 3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