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15대 주요 핵심과제 중에 철원과 연관돼 있는 것이 3개가 있다. 춘천에서 철원까지 중앙고속도로 연장, 접경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 그리고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이다.
강원도에서는 15개 과제를 선정하여 이번 대통령 선거 공약에 포함시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장은 대통령 선거와 도지사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뉴다.
김대중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등장하면서 재탕 삼탕이 계속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고속도로가 아닌 4차선 확장도 안 되고 있다. 철원 발전의 환경과 여건, 또 철원주민들에 희망사항은 먼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철원연장 그리고 동두천 -연천 전철연장이다. 그 다음이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장이다.
강원도에서는 철원발전과 군민들이 갈망하는 포천고속도로, 전철연장에 최선에 노력을 해주기 바라고 있다. 동두천, 연천 전철 연장사업도 경기도에서 공사비의 일정부분을 부담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강원도 내에서 구리-포천고속도로 연장이 힘들고 어려우면 자동차 전용도로로 개설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정부나 강원도에서는 국토균형발전과 접경지역 개발 통일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장보다 포천고속도로 철원연장이 먼저라는 점을 알아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