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서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명소인 동송 장흥리에서 갈말 상사리를 연결하는 에코밸리 현수교(출렁다리)를 건립한다.
5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치고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9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길이 185m, 폭3m규모로 총사업비가 68억이다.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송대소 주상절리를 공중에서 볼 수 있어 한탄강에 비경과 절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현수교 건립 장소다. 현수교 건립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수교는 고석정에서 순담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석정은 철원 최고의 관광지이며 순담 역시 관광지로서 한탄강에 비경과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현수교가 가설되면 고석정, 순담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10년전부터 많은 주민들이 고석정에서 순담 연결 출렁다리를 가설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었으나 장흥리에서 상사리를 연결하는 것으로 장소가 선정되어 뒷말이 무성하다.
파주 감악산, 청양, 김천에 출렁다리 견학하면서 위치선정을 심도 있게 살펴봐라 문제는 철원에서 추진한 사업들이 혈세만 낭비하고 성공을 못하고 있는 플라즈마, 포크타운, 동송농공단지, 고석정 포사격장, 갈말산업단지 등에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 정답은 하나다.
불통과 고집이다. 대화와 소통, 여론 수렴 없이 일방적인 생각에 고집과 불통 때문이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가 어제가 옛날인 세상, 스마트 폰 하나로 농사를 하는 시대에 고려시대 생각과 여론수렴 없이 주먹구구식 추진이 문제다. 또한 공직자들이 주민들에 눈높이를 못 맞추기 때문이다.
지도자와 공직자들은 항상 공부하고 견학하고 연구하여 주민보다 생각과 행동이 최소한 한발 앞에 가면서 세상을 넓고 멀리 봐야 한다.
고집과 불통은 성공할 수 없기에 대화와 소통, 여론수렴으로 모든 사업은 진행해야 성공하며 뒷탈이 없다는 점 깊이 인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