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농업인들이 마음 편하고 근심걱정 없이 농사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줘야하는 의무와 책임이 철원군과 농협에 있다. 한편 정치지도자들도 마찬가지다.
철원군에 농업현안 중 해결해야 할 사항은 철원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다. 토마토, 파프리카, 가을철 쌀이 과잉 생산되면서 평년 수준이하로 가격이 폭락하면 생산하는 농업인은 실망과 소득이 감소되며 불안과 근심으로 나날을 보낸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전체 농산물에 적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토마토, 파프리카, 쌀, 고추, 오이, 가지 등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하면 된다. 기금조성은 방법을 찾으면 된다.
홍천군에서는 농업인들이 주장하고 나서니 홍천군과 군의회가 난색을 표하며 반대하니까 농업인 1430명에 서명으로 홍천군청과 군의회 조례제정을 청원했다.
철원군은 900~1100명이면 가능하다. 홍천군은 1430명이면 조례제정 요건이 되는데 실제로 3200여명이 서명으로 홍천군 농산물최저가격 보장제가 올해부터 시행된다. 철원군과 농협군지부, 관내농협, 농업인단체, 영농조합, 농업회사, 생산농가가 출연하면 된다. 또 농민월급제도 철원군과 농협이 협의하고 합의하면 어렵지 않다.
가을에 추수하여 농협에 수매할 량의 70%범위 내에서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7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월급식으로 지불하고 추수 후 추곡으로 정리하면 되며 이자는 철원군과 농협이 부담하면 된다. 2013년에 경기 화성군에서 농민월급제가 시행되어 올해는 전국 32개 시군에서 시행하는데 철원군은 왜 못하는 것인지 안하는 것인지, 또 단기영농자금 이자직불제 역시 마찬가지다.
매년 농번기인 3~4월에 농협에서 가을 추수 후에 상환하는 단기영농자금을 최소 300~500만원씩 대출받아 영농활동에 쓰고 있는데 단기영농자금에 대한 이자는 농협과 철원군에서 부담하고 단기영농자금을 대출받은 농가는 추수 후 원금만 상환하면 된다. 철원군과 농협 군지부, 4개 농협이 1억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화천군은 6년전부터 이자의 50%만 부담하고 있다. 철원군은 농업군이며 뿌리가 농업이다. 또 이러한 사항을 실시하기 최고로 좋은 환경과 여건을 가지고 있는데 왜 철원은 시행을 못하는가. 철원군도 항상 뒤따라가지 말고 앞에 가보자.
철원농업 어렵고 힘든 점 농업인이 마음편히 근심걱정 없이 농사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은 연구하고 생각하며 크고 넓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