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농산물 판매 홍보행사를 서울 한복판에서 1년에 최소한 2회는 실시해야 한다. 정월대보름 맞아 한차례 그리고 추석때 한차례 등 최소한 두차례는 전국에서 모여드는 서울에서 홍보판매 행사를 실시해야 한다.
철원 농특산물을 서울 한복판에서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철원농산물 홍보차원에 실시해야 한다. 지난해 9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3일 동안 영양고추 홍보판매 행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철원군과 서울시가 서로 발전을 위해 상생협약을 맺었으나 아직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을 한번도 사용하지 못했다.
포천시, 화천군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홍보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인제군은 강동구에서 실시하는 등 자기지역 농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고 판매한다는 것이 얼마가 팔리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울 시민들과 전국에 국민들께 철원 농특산물, 축산물을 알린다는 것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철원군에서 못하면 농협군지부가 주관하여 관내 농협과 축협 그리고 농업인단체,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 등이 모두 참가 참여하여 실시하면 된다. 그런데 왜 군청이나 농협, 농민단체들은 철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하고 판매하는데 너무 소극적이고 인색하다.
7~8월에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유통되는 토마토와 파프리카는 60~70%가 철원 산이 차지할 정도다. 철원 오대쌀도 마찬가지다.
돼지고기 역시 전국에서 최고를 자랑하며 품질을 가지고 있는데 왜 내놓고 홍보판매에 소극적이고 무반응일까. 이번 정월대보름맞이 철원 농축산물 홍보판매전을 하지 못한 점 너무나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