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서면 자등리에 위치한 미래촌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석범)에서는 철원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파프리카 열매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잎과 순을 이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잎과 순을 채취하여 건조시켜 파프리카 잎밥, 건나물 장아찌, 된장국, 나물밥을 개발하여 시판하고 있다. 이로서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파프리카 열매만 따서 판매하였으나 잎과 순을 미래촌푸드에서 수매하며 수매한 잎과 순을 선별하면서 노인들에 일자리가 창출되며 또한 고추 건조기를 소유하고 있는 농사는 파프리카 잎과 순을 고추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할 수 있어 소득이 증대될 수도 있다.
파프리카를 어떻게 활용하고 이용하느냐에 따라 많은 변화와 농가소득에 큰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다. 미래촌푸드 영농조합에서 개발한 잎나물 밥과 건나물은 곤드레, 취나물, 곰취나물과 똑같으며 이들보다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파프리카 잎나물 밥과 장아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철원지역 양로원, 요양원, 게이트볼장, 각급사회단체 등을 순회하면서 시식회를 개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파프리카 잎 된장국과 장아찌는 구수한 맛에 큰 호응을 받았으며 연말에는 현대건설 노동조합원들에게 장아찌 906병을 납품 판매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미래촌푸드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철원군내에 철원 오대쌀 밥집과 파프리카 잎 나물밥집, 파프리카 잎 된장국, 장아찌 등 순수 철원 파프리카의 변신으로 새로운 변화와 면모를 갖추어 농가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도전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