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던 철원군 축산물유통센터(구.포크타운)가 1월9일 드디어 개장하기 위해 축산물 가공설비 등에 대한 점검과 시험 가동하고 있다. 약100여억원이 투자되어 만들어진 포크타운이 철원군 축산물유통센터로 이름도 바꾸고 철원군 조례도 변경하여 노력한 결과 1월9일 개장을 예정으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철원군 축산물 유통센터는 철원에서 생산되는 각종 축산물을 철원사람들이 가공 유통하여 축산 농가에 소득증대와 주민들에 편리제공을 위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서 1월9일 개장하면 지금까지는 경기 포천지역에서 돼지고기를 가공하여 유통하였으나 이제는 철원에서 철원주민들이 철원고기를 가공하여 농협매장과 기존 유통망을 통해 철원 쿨포크라는 상호를 붙여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음식점(식당)은 1/4분기 내에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철원군에 많은 식육점(정육점)과 대형 음식점들과의 유대관계다. 철원관내 전문 대형소고기 매장겸 음식점이 개장하면서 기존업체들은 매출이 줄면서 볼멘소리를 하는데 또 다시 철원군 축산물유통센터에서 육류판매와 음식점 개장으로 인한 반발도 매우 크기 때문에 기존업자에 음식점등과 원만한 유대관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불황으로 인한 경기침체, 소득감소로 인한 지갑 안 열기, 소비심리가 위축된 지금으로 음식점이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