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도 많고 말도 많던 철원군 축산물유통센터(구,포크타운)가 지난 10월31일 철원군에서 조례를 개정하고 포크타운(돼지고기)에서 축산물로 조례를 개정하고 사용, 수익허가위탁을 마치고 개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어 연내에 개장될 것으로 보인다.
10년이 넘도록 혈세가 100여억원이 투자되었으나 문을 열지 못한 축산물유통센터에 대한 군민들에 기대와 관심이 많다.
철원농축산물의 품질향상과 철원축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한 것이 목적이다. 이로서 철원 축산인들에 소득증대와 주민들에 편리, 저렴한 가격으로 육류구입 등을 기대하고 있다.
축산물 유통센터에서는 축산물을 사용하는 육가공장, 판매장, 음식점과 철원농축산물의 홍보 판매 및 그 외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시돼 있다.
철원군 축산물유통센터가 개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에 식육판매점(정육점)음식점 등에서는 긴장하고 있으며 주시하고 있다.
지금도 장사가 되지 않고 있는데 지역도 적고 인구도 적은 철원에 또다시 대형음식점이 생기면 소 정육점이나 음식점은 타격이 매우 클 것이 우려된다며 철원군 행정관서에서 다른 사업을 해야지 행정에서 소상공인 일반주민들이 하고 있는 음식점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한다며 볼멘소리를 하는 주민도 있다.
개장에 앞서 철저한 준비와 확인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지난날과 같은 전철을 밟으면 이제는 군민들이 분노하며 책임을 분명히 묻는다.
혈세를 100여억원 가깝게 투자해놓고 10년이 지나도록 문도 못 열고 이제 와서 군내 정육점과 음식점에 타격을 주고 지장을 주는 사업을 한다는 불평불만이 없어야하며 목적대로 철원축산물의 품질향상과 축산농가에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