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성기)은 내년에 재배할 벼 정부 보급종 공급계획량을 공고하고,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거주지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 받는 벼 보급종자는 5개 품종 924톤이며, 품종별로는 오대벼 375톤, 운광벼 288톤, 오륜벼 80톤, 추청벼 27톤, 삼광벼 154톤이다.
한편 국립종자원 강원지원 관계자는 “공급예정이었던 대안벼는 금년 수확기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채종 종자에서 수발아 피해가 발생하여 정부 보급종을 공급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히고, “대안벼 정부 보급종을 공급받아 재배하고자 했던 농가는 품종전환 또는 자체종자를 확보하여 내년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신청한 벼 종자는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하여 신청한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정부에서 공급하는 볍씨는 엄격한 종자 검사와 품질관리 등을 거쳐 생산하는 우량종자이다.
종자신청․공급 및 벼 품종별 특성 등에 관련된 문의 사항은 국립종자원 강원지원(☎ 033-433-2517, 홈페이지 www. seed.go.kr) 또는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