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이 지역내 유동자금의 외부유출을 억제하여 지역상권의 안정과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철원사랑상품권(이하“상품권)이 발매를 시작한 지 약 8개월(‘16. 4. 1일 발매)이 지난 현재 누적매출 35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품권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일 최초 발매를 시작한 이래 지역 상품권으로, 철원관내 1,300여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철원지역 제2의 화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철원군은 지난 4월 1일 총50억3천만원 규모로 발매를 시작하였고 총발행액대비 매출비율은 현재 70%를 육박하고 있어 금년말경이면 발행액의 90%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상품권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은 물론 지역 상인들의 안정적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상품권 가맹점 미가입 업소의 문의전화가 평소 두배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품권의 인기와 함께 철원군은 그 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온 ｢5만원 상품권｣의 도안을 최근 공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된 ｢5만원권｣에는 군민이 직접 사용하는“제2의 화폐”로서의 가치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상품권 최고의 고액권으로써의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철원군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활용하여 만들었다고 밝혔다.
황금물결 치 듯 누렇게 고개 숙여 익어 가는 광활한 철원평야와 함께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오대쌀의 고장임을 알리고 천년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된 두루미를 소재로 도안한 ｢5만원권｣에는 통일시대 한반도 중심지로써 희망의 미래를 열어갈 철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평화의 상징인 두루미와 철원평야를 사용하여 표현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위조방지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은화, 형광색사, 선화인쇄 등 7개의 보안요소를 사용해 상품권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한국조폐공사와의 대행계약을 통해 오는 12월부터는 시중 판매대행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상용화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이미 발행되어 유통되고 있는 상품권과 이번에 새롭게 발행되는 ｢5만원권｣ 상품권은 우리군을 대표하는 자연경관과 문화, 역사 등의 요소들을 총망라하여 상품권 도안에 반영한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사랑으로 상품권 이용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