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급속도로 변하면서 어제가 옛날인 세상에서 살고 있다. 전국이 반나절권으로 부산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이 오후에 철원 가정 밥상에 오르는 세상이다. 이로서 철원주민들은 세상을 넓게 크게 깊게 보면서 시대 변화와 맞춰 사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물 안 개구가 아니고 두더지 같이 사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철원주민들은 타 지역 주민들보다 소외감을 느끼며 정부로부터 변방으로 취급 받는다는 불평과 불만을 하고 있다. 금년 들어 불편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이 더 많아졌다는 점이 문제다. 철원에서 10분만 나가면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연천 신탄리 고대산 입구를 갔다 왔다는 한 주민은 3년 사이에 신탄리 고대산 지도가 바뀌었다고 하면서 그동안 철원은 무엇을 했느냐고 한다.
고대산 체험 관광특구에 전국청소년야구장, 고대산 자연휴양림 조성, 박물관, 오토캠핑장 및 야영장, 고대산 등산로 조성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에 도신리(대광리)에서 신탄리 4차선 확장 공사 동두천에서 연천역까지 전철 연장 공사로 이어지면서 변화 발전을 하면서 연천 고문리 한탄강댐을 관광자원화 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시는 내년 6월말까지 구리-포천도로 완공, 양문-전곡 4차선 확장공사, 수도권 제2고속도로(송우리 통과)건설, 운천-관인 4차선 확장, 한탄강댐으로 인한 한탄강 사계절 관광지 조성, 송우리에서 양주 신도시 고속도로, 신북산업단지를 비롯한 개발이 눈에 보이며 화천, 양구, 인제는 동소고속철이 들어온다고 주민들이 들떠 있다.
그러나 철원군 외부지역에서 연결되는 도로는 없이 우물 안 개구리 모양 문혜리에서 화지리까지 4차선 확장공사 현장만 눈에 보인다. 이로서 철원군민들은 소외감을 느끼며 고향 내 고장에 대한 애착심이 적어지는 것이 문제다.
이제 철원군민들은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다시 시작하자. 먼저 공직자와 지도자의 생각과 행동이 변해야 한다. 공직자와 지도자들은 애가 살고 있는 내고장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기계의 나사(볼트)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마음과 생각을 가져야 한다.
안일무사와 복지부동 꼼수 부리고 무관심, 무반응, 무대답으로 일관하면 발전하지 못한다. 다른 지역은 되는데 왜 철원은 안되나 이것은 지도자들과 공직자, 군민모두의 책임과 생각 행동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군민이 하나로 힘을 모아 신뢰하고 화합하며 거듭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며 철원군에서는 군민들에게 희망과 비젼을 보여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