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누가 뭐라 해도 쌀 고장 쌀 지역이며, 전국 최고의 미질을 가지고 있는 오대쌀의 고장이다. 철원은 뿌리가 농업이며 농업군이다.
군민들에 소득이 70%이상이 농업에서 생기기 때문이다. 전국 최고의 미질을 가지고 있는 철원 오대쌀 고장에서 쌀 축제도 한번 못하고 쌀 고장에서 철원 오대쌀 밥 전문음식점이 하나도 없는 곳이 철원으로 이천 쌀 축제장이나 타지역 축제장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볼멘소리를 한다.
경기 이천에는 쌀 축제를 시작한지 20년이 되었으며 이천시에는 임금님표 이천쌀밥 전문 식당이 현재 29개가 성업중이다. 철원은 한곳도 없다. 이천쌀보다 철원 오대쌀이 미질도 우수하며 수도권 등지에서 판매가격도 제일 높은 쌀이 바로 철원 오대쌀이다.
전국 최대의 쌀의 고장 철원이 왜 쌀 축제, 쌀밥전문식당이 하나도 없을까. 몇 일전 고석정에 안보견학을 찾아온 관광객(서울 이태원동)들이 기자보고 철원에 왔는데 오대쌀이 최고라고 하는데 오대쌀밥 전문식장이 어디 있느냐고 묻기에 난감했다.
그러나 이제 철원군민들도 시대변화와 생각과 행동과 실천에 변화가 찾아오면서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두더지 인생이 아닌 세상을 넓고 크고 깊이 생각하는 군민이 늘어나면서 철원군이나 농협에서 무관심하고 무대응 하면 우리가 한다는 생각과 행동으로 변해 순수 농민들이 지난9월30일부터 철원읍 노동당사 앞 광장에서 철원 오대쌀 문화축제 1개월간 개최하고 11월11일 농업인의 날에 철원 오대쌀로 시루떡과 오대쌀 막걸리를 빚어 철원농업인 잔치를 벌인다는 것이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한편 김화지역에 농업인들은 철원쌀수출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지난 10월27일 호주에 철원쌀을 처음 수출했다. 철원군과 관내농협 많은 농업인단체들이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 쌀 축제, 쌀 수출을 순수농업인들이 시작하고 추진하는점 철원군과 농협, 농업인 단체에서는 한번쯤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심사숙고히 생각하며 뒤돌아 보는 기회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