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군수 이현종)은 관광·레저·문화 자원을 통합한 소득화 관광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명품 관광휴양지 조성을 목표로 철원 동송읍 장흥리 1-3번지 일원에 239,068㎡(72,318평) 규모의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우리 군의 지역최대 현안 중 하나는 한탄강 종합개발 사업에 난항을 주었던 경기도 포천시 관인 상수원 보호구역 해소와 고석정 포병훈련장 이전사업이었다. 그동안 한탄강종합개발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고 있어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지만, 그동안 우리 군에서 상수원 보호구역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바 관인취수장이 지하수로 취수하는 것으로 판명되면서 상수원 보호구역 문제가 해소됐고, 국토교통부훈령인「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이 개정되어 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이 가능하다는 국토교통부에 회신을 받았으며, 고석정 포병훈련장 이전사업도 완료하였다.
철원군은 포병훈련장 이전사업이 완료된 부지에 천혜의 아름다운 한탄강 자연을 접목시켜 숙박시설 및 운동·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을 도입하여 스파, 컨벤션 시설 등이 포함된 종합 관광휴양 리조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편안한 휴양과 휴식을 제공하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철원관광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철원군은 체험시설 구축을 통해 기존 한탄강권역(철원․포천․연천) 개발과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창출해 내려 노력해 왔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한탄강 특화 명품화 사업은 한탄강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명품공원 조성을 목표로 하여 한탄강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포토존, 휴게공원 등이 완료되었으며, 벽천폭포도 11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한탄강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순환시설을 마련하려는 사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생태순환 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승일교~상사리구간(L=5.1km)’은 완료하였으며, ‘승일교~군탄리(L=9.8km) 구간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한탄강 관광지와 연계하여 총 14.9㎞의 탐방공간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는 기 조성된 한탄강 레저도로(한여울길 1코스 L=14.2km)와 연결하는 순환형 탐방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의 명품 관광자원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탄강 에코밸리 현수교 설치사업은 ‘한탄강변(갈말읍 상사리~동송읍 장흥리)’의 독특한 협곡에 특색 있는 교량을 2017년에 착수,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여울길 및 생태탐방로를 연계한 코스 조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선 사업들을 종합·확장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체험시설과 친환경 생태순환시설을 통합한 종합개발사업으로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잔도, 스카이전망대, 출렁다리 등을 설치하여 획기적인 철원관광의 발전을 도모하여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철원군은 고석정 Y진지에 대규모 관광시설의 관광 휴양지 투자유치를 통해 부족한 숙박시설 및 관광수요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유명 관광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의 투자여력, 기업의 신용도 등을 조사하여 투자의 확실성 및 세부적인 투자조건 등을 검토하여, 2017년 상반기 중에는 투자기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