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30일부터 철원노동당사 앞에서 열리고 있는 철원 오대쌀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철원군과 관내 농협에서도 개최하기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었으나 순수한 군민, 평범한 농업인 4명이 철원 오대쌀 문화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일 도의회의장)를 결성하고 보조와 지원금 1원도 없이 손수자발적인 자금을 만들어 오대쌀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주객이 전도되어 노동당사를 가는 사람들보다 행사장을 찾는 사람이 더 많아 성공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특히 철원에서 생산하는 각종 농산물 판매장과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 각종 옛날 재래식 농기계 수동탈곡기, 지개 등 옛날 농기계가 전시되고 있는가 하면 바로 옆에는 최신형 트렉터도 전시돼 있다.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철원 오대쌀로 만든 떡 무료시식코너, 철원 오대쌀 막걸리, 오대쌀 식혜등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오대쌀 판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kg 오대쌀 1포대에 2만5000원 서울 은평구에서 왔다는 일행16명은 철원 오대쌀을 1포씩 사가면서 서울에서는 3만원이 넘는다며 싸다고 말하며 기뻐하기도 했다.
철원 오대쌀 고장에 쌀 축제도 못하고 쌀 고장인 철원에 오대쌀 밥집하나 없는 철원에서 철원군과 농협에서도 지금까지 쌀을 주제로 하는 축제하나 개최하지 못한 것을 순수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의적으로 자부담으로 쌀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는 점 의미가 있으며, 관에서 하지 못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생각과 아이디어 과감하게 추진하는 추진위원회, 관광객들에게 철원 오대쌀을 홍보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높이 평가하고 칭송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