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에 위치한 Y진지를 갈말읍 상사리로 이전하면서 군민들에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여 포 사격시 사격장 지역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주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철원군에서 사격장 이전을 추진하면서 주민과 심도 있는 협의, 행정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문제만 제기 돼 행정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주민 간에 갈등이 대두되고 있다. 포사격장 이전장소인 상사리 송호동에서 사격을 하면 상사리 주민들이, 동막리에서 사격하면 동막리 주민들이, 사격에 피탄지역인 신철원3리(용화동)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접경지역에서 거주하며 안보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 긴장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여러 가지 피해를 감수하면서 살고 있는데 행정이나 군부대의 일방적인 추진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소음피해로 가축이 유산하고 벽에 균열이 생기고 유리창이 깨지고 기와장이 내여 않는 등의 피해를 당하고 사는데 철원군이나 철원군의회 , 군부대 그 누구하나 마을에 찾아와서 주민들과 대화와 소통이 한 번도 없이 나 몰라라 하는데 더욱 분개하며 동막리, 상사리 사격시 사전에 군부대와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6군단 관할 연천지역 군부대에서 동막리에 와서 사격을 하는 등 철원지역이 아닌 타 지역 군부대에서 까지 와서 사격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9월5일에는 신철원3리 이장이 마을 뒷편 포사격장 피탄지에 올라가 군부대가 주민을 기만하는 일방적인 사격을 관망만 할 수 없다며 기습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갈말 상사리, 동막리, 신철원3리 주민들도 분명 철원군민인데 이들에 고통을 외면하고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철원군과 철원군의회는 주민들과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방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