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도 분명한 강원도에 속해 있는 군이며 정부 조직에 분명히 철원군으로 존재하며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군민들이 느끼는 감각과 피부와 손에 닿는 것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요사이 철원주민들은 인근 포천시에 고속도로, 지하철7호선 연장, 운천과 관인4차선 확장, 포천 양문 전곡 간 4차선 확정, 송우리 수도권 제2고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연전 신탄리 4차선 확장, 동두천 연천 전철공사, 화천, 양구, 인제, 속초에 동서고속도로 고속철이 확정 되면서 철원은 뭐냐고 볼멘소리에 소외감을 느끼며 위화감까지 느끼며 왜 철원아 가만히 있느냐고 반문한다.
울지 않는 아이 젖 주지 않으며 보채고 찾아다니고 졸라대고 쫓아다녀야하는데 왜 철원에서는 목 놓아 기다리고 바라고 있느냐고 한다. 바쁘고 급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되고 알고 있기에 느슨하게 대처하기 때문이다.
포천고속도로로 지하철7호선 추진 유치운동을 지난 2004년부터 관계부처를 찾아다니며 졸라대고 부탁하고 또한 8만여명의 시민들이 서명 받아 제출하는 등 활발한 운동을 전개했다. 항시 말하지만 철원군 발전의 최대 적은 철원 발전과 소득증대 사업에 무관심과 안일무사 때문이다. 특히 지도자나 정치인들은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태도 한심하다.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이며 강원도민이며 철원군민이다. 무엇을 믿고 제 목소리를 못 내고 무관심과 안일무사로 일관하는지 인근지역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하는데 질투도 안 나고 샘도 안 나는지 묻고 싶다.
철원군민의 자긍심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제 목소리도 내고 우리 몫도 찾자. 언제가지 무관심하고 무사안일로 일관할 것인가 이제는 잠에서 깨어나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