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말읍 군탄1리에 위치한 군탄공원이 새롭게 확장 조성돼 8월30일 공원 완공 개장식을 갖는다.
군탄공원은 1963년 8월30일 육균대장 박정희 장군이 전역식을 한 장소이며 이어 국군장병들에 이름으로 전역비를 세운 것이 유례 된 곳이다. 철원군에서는 공원관리를 하면서 철원에서 유일 무일한 군민들에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공원을 확장하고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고 군민들에 휴식과 산책, 건강증진을 위한 여가선영 장소를 위해 확장 조성해야한다는 여론에 철원군이 확장 조성을 마쳤다.
그런데 문제는 군탄공원 명칭이다. 법적으로 군탄공원인데 일부지역인사들이 공원명칭을 박정희 장군공원으로 이름을 바꾸자며 자의에 의해 성금을 걷어 표지석을 박정희 전역공원으로 세웠으나 철원군에서 2014년과 2015년 2년에 걸쳐 두 차례 강원도 지명위원회에 공원명칭 변경 신청을 하였으나 두 차례 모두 부결됐다.
명칭을 변경해야 할 타당한 이유가 없다는 이유다. 이로서 공식 명칭은 변하지 않고 군탄공원 그대로다. 이로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군탄공원, 박정희 장군 전역공원 두 개의 명칭으로 혼란을 초래하며 볼멘소리가 나온다.
승인도 되지 않은 이름을 붙이는 것은 철원군에서 법을 위반하는 불법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명칭이 아무것이면 어떠냐 군민이 많이 이용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 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공원이름으로 찬반논란이 야기 되고 논란이 제기되면서 단일화되지 않은 채 공원개장은 뒷말이 깨끗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