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파프리카 재배로 우명해지며 많은 생산량이 출하되는 철원 지역의 파프리카 최고의 품질을 가지고 있지만 전국에서 동시에 과잉생산이 되면서 파프리카의 눈물이 생겨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재배농가들이 우울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으나 새로운 희망이 보이고 있다.
철원군 서면 석현동(자등리)에 위치한 영농조합 법인 미래촌푸드(대표 이석범)에서 파프리카 잎과 순을 가지고 파프리카 장아찌와 순으로 생나물, 건나물을 개발하여 선보이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파프리카 재배농가는 열매인 파프리카만 수확하여 판매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파프리카 잎과 순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소득이 증대될 수 있다. 지금 현재는 김화지역 재배 농가 일부에서만 수매하지만 앞으로는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재배농가에서 잎과 순을 수매한 후(일정한 금액을 주고 구입) 경로당에서 노인들에게 선별을 한 후 잎과 순을 가지고 장아찌와 생나물, 건나물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계획임으로 재배농가는 파프리카뿐 아니라 잎과 순을 판매하며 경로당 노인들은 선별하는데 수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생기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파프리카 재배가 기여할 수 있다.
파프리카 장아찌, 생나물, 건나물은 곰취, 취나물 등보다 영양가도 높고 입맛이 순하고 구미가 당긴다. 영농법인 미래촌푸드에서는 와수리에 공장을 만들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여 시판할 계획이며, 파프리카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철원 파프리카의 대변신을 새로운 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므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