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서 포천 신북까지 고속도로가 건설이 진행중이며 내년말에 완공한다는 것이 목표이며 도봉산역에서 포천까지 지하철7호선이 국가철도 심의위원회에서 지난6월17일 통과됐다.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전철공사가 기공식이 2015년 8월30일 시작돼 지금공사중이다. 연천 신탄리역에서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5.6km복원공사도 철원군들이 건의하고 요청하며 찾아다니고 쫓아다닌 지 10년 만에 이루어졌다.
지난 2002년 11월16일 철원군 원로회에서 경원선 복원사업 추진을 원로회 사업으로 결정하고 철원읍과 동송읍민들에 서명을 받으면서 철원읍, 동송읍만이 아닌 군전체로 확대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철원군 원로회에서 철원군의회로 철원군의회에서 철원군 경원선복원 추진위원회를 범군민적으로 구성조직하고 2013년부터 본격 추진운동을 전개했다.
주민서명 운동을 시작으로 관계부처 방문, 국회, 정당대표 방문 및 면담, 철도 침목 보내기 운동 등으로 철원군민들의 공감대기 형성되어 노력한 결과 2009년12월31일 신탄리에서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5.6km공사기공식과 함께 시작돼 2012년 11월20일에 완공개통 됐다. 자그마치 추진운동이 시작된 지 10년만이다.
포천시와 연천군에 고속도로와 철도 유치를 위해 포천시는 지난 2004년부터 연천군도 2005년부터 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서명을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 방문, 국회 및 정당방문, 건의서 제출, 세미나와 토론회 개회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한 결과다. 우리 철원군도 이와 같이 군의회가 주관하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해도 10여년이 걸리기 때문에 너무 늦었다.
울지 않는 아이 젖 안 준다는 말과 같이 수도 없이 많은 국가사업에 보고 말없이 기다리고 있으면 언제 차례가 올까. 동송 오지리에서 동송농공단지 앞까지 3km 4차선 확장도 벌써 3년이 됐는데 아직도 개미는 코만 골고 있다.
철원군의회가 주관하여 하루빨리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군민들에 공감대가 형성돼 함께 노력하자. 옆 동네는 고속도로, 지하철, 전철, 고속철도가 들어오는데 샘도 나지 않고 위기감도 못 느끼는지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