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서는 2009년 문혜리 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89,779㎡의 토지를 매입한 바 있다. 그러나, 당초 목적대로 부지내 일반산업단지조성은, 당시 국가적인 경제상황과 철원군이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상황과 맞물려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러한 일반산업단지 매입부지에 대하여 그동안 방치해 두고 있었다기 보다는, 보다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며, 주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에 우선 기여하고, 더불어, 문혜권역의 발전을 도모하며, 우리군의 기간산업 등을 견인 하는데 적합한 개발 사업을 찾는데 꾸준히 고민해 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그 동안 이와 관련, 군 의회를 비롯, 군민들의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등 다각적인 대체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 검토가 있었으며 제안된 의견중 제대군인 귀농/귀촌, 농․식품 산업단지 등의 의견이 연구용역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최근, 이러한 노력과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우리군의 전통산업이며, 근간인 농업을 중심으로 한 “농축산업의 6차산업”을 지향하는 목표를 두고, 접경지역의 중심에 서 있는 우리군 특성을 활용한 「군납식품 특화단지를 정점으로, 농축임산물의 가공판매, 홍보, 체험장, 먹거리, 농업 문화 등」과 함께, 기존, 문혜리권역 마을과 상권가와의 연계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종합적인 개발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특히, 문혜리권역은, 우리군의 지리적, 교통의 중심지이며, 물류의 확장성을 갖고 있고, 동송권의 오대쌀산업과 김화권 원예산업 등의 집적지로써의 장점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업(1차산업)원료를 활용한 식료품 가공산업(군납식품: 안정적 공급처 확보와 농업원료 수요급증 기대)과 함께, 우리군 농업을 한눈으로 보고, 느끼며,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홍보와 교육, 체험 기능 등을 가미한 융복합센터 기능을 병행, 특화되고 상징성 있는 우리군의 군납을 중심으로 한 농업중심센터로의 특화단지조성을 신중히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