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무인항공기)이 이제 농업용으로 활용해 농촌일손과 생산비 절감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새롭게 장을 열고 있는 드론으로 영월에서는 산골오지 등에 택배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에서는 농약살포, 병해충 감시, 저수지 수위 점검, 농업용 수질점검, 농수로 이상점검, 작물 생육상태 점검, 생산량 예측, 농작물 피해 면적 산출, 가축체계수 관리 사료작물관리 등에 이용되고 있어 농촌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드론이 권장소비자가격이 1890만~4000만원 정도로 무인헬기 1억5000만원~2억2000만원보다 훨씬 저가이며 자체 엔진이 아닌 모터와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수리비용도 적을 것이 장점이다.
또 무인헬기에 비해 조작 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10ℓ정도의 용기에 최대 10kg의 농약이나 비료를 운반할 수 있고 10분이면 4000~6000㎡ 면적에 살포가 가능해 사람이 직접 작업하는 것보다 최대 60배 빠르다.
충남 서천지역에서는 10여 농가가 공동으로 구입하여 농약살포를 하는 등 농업분야에 이용하면 농촌 일손 절감과 농업경영비 절감 등으로 농업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