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 포사격장을 이전하여 새로운 철원관광명소를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하여 주민소득을 증대해야 한다는 데는 이의를 제기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처음부터 시작이 잘못되었으며 군민들에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고 포사격장이전으로 인해 상사리 주민들이 공포와 불안, 소음피해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철원군민인데 왜 상사리 주민들만 피해를 보면서 삶에 질이 저하돼야 하는가.
포사격을 하는 날에는 주민 모두가 만사 일을 제쳐두고 모여서 규탄 저지 데모를 하는 심정, 상사리 주민들외에는 모를 것이다. 그렇다고 철원군에서는 모르는 척 못본척 할 수 없다.
주민들에 소음피해가 없는 방법을 모색하고 찾아야 한다. 소가 유산을 하고 벽에 균열이 생기고 유리창이 깨지고 기와장에 내려앉는데 누가 그냥 넘어가겠는가. 해당 군부대와 국방부에서 주민들과 합의 없이는 부지도 양도 하지 않겠다고 공문까지 마을에 보내고 철원군과 군부대는 양도 양수하면서 주민들을 더욱 자극시켜 신뢰는 무너지고 행정을 불신하는 원인을 철원이 제공했기에 이제 철원군은 군부대와 협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주민들은 소음피해가 없는 지역으로 상사리 전 주민을 이전 시켜 달라고 주장하고 나서는데 어찌할 것인가. 문제해결을 위해 철원군에서 해당군부대와 협의를 하면서 현재 송호동 이전지는 군부대 훈련장으로만 이용하고 포사격은 철원군 관내 사격장이 12개가 있으나 이곳 중 한 곳에 포사격을 하는 것으로 협의를 시도하자.
철원관내에 현재 12개 사격장 중 한곳에서 포사격을 하면 될것이다. 고석정 포사격장이 상사리 송호동에서 포사격 연습을 해야만 된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으니 주민들이 사생결단으로 반대하고 있으니 계속 포사격을 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상사리 송호동 이전지는 군 훈련장으로 이용하고 철원관내 타지역 사격장에서 포사격을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