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혈세를 투자하여 조성한 동송농공단지가 완공되고 2년이 지나도록 분양이 저조하여 지금까지 공장 신축이 한건도 없는 상황으로 계속 기다리며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철원지역경기를 살리고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로 소득이 증대되어 삶에 질이 높아지는 사업이 동송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인데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것인가. 174억이라는 혈세를 투자하고 활성화 하지 못할 것을 왜 농공단지를 조성했는지 의구심이 든다.
철원군의 최우선 과제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다. 동송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동송농공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에 공장부지 매입 자금을 10년이고 20년이고 장기분할 상환하도록 하며 근로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없도록 주거환경 개선으로 임대아파트 등과 문화 공간조성, 행정적, 경제적 지원을 위해 종업원 100명이상 고용하면 50억, 50명 고용시는 30억원 지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각종세제를 대폭할인 지원하며 입주기업도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조례도 개정해야 한다.
그리고 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청 등과 연계하며 특히 개성공단 입주업체 협의회와도 협의하여 유치권을 펼쳐야 한다.
개성공단 124개 입주업체가 철수하면서 전국지자체가 유치권을 전개하여 강화에는 3개 업체가 입주를 확정졌으며 6월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의류업체, 신발, 부직포 업체를 전북 전주, 경북 상주, 부산, 충남 공주 등지에 유치하면서 공장부지 매입비의 30%, 공장 설치비의 24%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동송농공단지도 과감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해야 하며 철원군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기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사력을 다해야지 언제까지 보고 기다리고만 있을 것인가. 지금부터라는 생각과 다시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