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말읍 상사리 주민들은 6월24일 아침7시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며 불평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오늘 아침8시부터 송호동에서 포사격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상사리 주민들은 하던 농사일도 멈추고 사격장 진입로 입구와 상수원 취수장 옆에 모여 포사격 저지 궐기 대회 및 포사격장 이전 백지화를 외치며 항의 모임이었다.
상사리 주민들은 고석정 포사격장이 상사리로 이전하면서 고통과 불안 공포에 나날을 보낸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포사격으로 인한 소음피해 때문이다.
주택에 균열이 생기고 유리가 깨지며 기와장이 내려앉고 소가 유산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철원군과 상사리 주민 간에 원만한 협의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서 행정과 군에 대한 불신과 갈등이 커졌으며, 포사격할 때마다 주민들이 동원되어 저지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수 없는 일, 철원군에서는 소음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과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상사리 주민들은 분명한 대한민국 국민이며 철원군민이다. 왜 이들에게만 고통과 불안 공포로 삶에 질이 저하되는 고통을 주고 주민들은 받아야 한다.
언제까지 철원군에서는 보고만 지켜보고 있을 것인가. 철원군도 무책임한 태도를 벗어나 군부대와 협의하여 소음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주민들에 고통과 불안의 피해로 삶에 질이 저하되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상사리 주민들도 분명한 철원군민이다. 왜 이들만 고통과 불안, 공포 속에서 살아야 하는가. 하루 빨리 해결책을 찾는데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