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순 전 국회의장 공덕비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을선)는 지난 26일 철원군청을 찾아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 250만원을 (재)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 철원군수)에 기탁하였다.
추진위원회는 철원평야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는 토교저수지 축조 등 지역발전에 헌신한 김재순 전 국회의장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공덕비를 세우고자 철원군 노인회(회장 강을선)와 철원문화원(원장 양원석) 관계자를 비롯한 철원군 주요 원로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5월 10일 토교저수지 입구에서 공덕비를 세웠다.
이날 장학기금 기탁식에는 강을선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양원석, 이근회, 장홍기 부위원장, 김규세, 장성윤, 윤운병 추진위원이 참석하였으며, 이현종 철원장학회 이사장은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철원군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장학사업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여 지역 인재가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