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말읍 군탄1리에 위치해 있는 군탄공원을 철원군민들의 휴식공간이며 문화의 광장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원 부지를 확장하고 정비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율 90%를 보이고 있다.
군탄공원은 1963년 8월30일 박정희 장군이 전역식을 가진 장소로 1977년에 5m높이의 대리석으로 기념비를 세우고 1만8000여평의 공원으로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군탄공원을 박전희장군 전역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일부 군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2013년과 2014년에 강원도지명위원회에 군탄공원을 박정희장군 기념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줄 것을 건의 요청했으나 두 번 모두 강원도지명위원회에 부결됐다.
강원도지명위원회에서는 군탄공원 명칭을 변경해야 할 타당성이 있는 이유가 없다며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부결하여 아직까지 군탄공원은 명칭이 그대로 군탄공원이다, 그러나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위한 추진위원회에 성금을 3000여만원을 자진 모금한 돈으로 군탄공원 입구에 박정희장군 전역공원이라는 표지석을 세웠다. 이로서 많은 군민들은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
법적으로 보장된 명칭은 군탄공원인데 입구에 박정희장군 전역공원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졌기 때문이다. 명칭 변경을 추진할 때 일부 단체가 반대하기도 했다.
문제는 철원군민들의 혼란과 관광객들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명칭을 통일해야 하는데 강원도지명위원회에서 두 번에 걸쳐 부결되었으니 다시 명칭변경을 추진하여 공원명칭을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
공원 확장정비공사가 끝난 후에 공원 안내에 군탄공원, 박정희전역공원 둘 다 사용할 수는 없다. 현재 법적인 명칭은 군탄공원이다. 군민과 관광객들은 혼란을 초래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