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던 각종사업이 혈세만 낭비하고 군민들에 볼멘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고석정 포사격장 이전사업 300여억원이 투자됐으나 아직도 명쾌한 해결이 안 되고 행정에 불신과 불만만 커지고 있으며 플라즈마사업 역시 610억이 투자됐으나 군민들 손에 잡히고 피부에 와 닿는 것 없으니 군민들은 불평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며 갈말산업단지와 장례식장 부지는 혈세로 매입하여 임대농을 주고 있으며 100여억원이 투자된 철원포크타운은 위탁한 업체가 법인을 해산하면서 회사가 없어지면서 애물단지에 골칫거리를 전락하고 있으며 174여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동송농공단지 역시 분양시작 2년이 지나고 있으나 기업체가 공장 신축하는것 하나 없다보니 지난해 어느 농민이 콩을 심어 콩 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등 이 모두가 왜 이 모양 이 꼴인가 1000억원이 넘게 혈세가 투자됐으나 눈에 보이고 손에 닿는 것도 하나 없으며 철원발전과 군민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은 어디로 갔을까. 열악한 재정의 철원군이 1000여억원의 혈세를 낭비 했어도 해결 실마리도 보이지 않으며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철원군에서 추진한 사업이니까 철원군만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철원군의회도 공동책임이다. 의회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철원군의회는 철원군민의 대표기관이며 행정을 감시감독하며 감사를 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이 있다. 군의회가 군수의 거수기도 아닌데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확인과 분석 여건과 환경, 주민에 공감대가 형성되지도 않는데 무조건 승인하고 예산을 의결하는 태도와 행동으로 인하여 군의회도 공동책임이 있으며 의회로서의 제 역할을 못한 것이다.
자리만 지키고 시간만 때우며 월급쟁이 군의원이 아닌데 이렇게 혈세가 낭비되고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골칫거리가 된 사업에 대한 책임은 군의회에도 있다는 점 확실히 똑똑히 알아야 한다.
군에서 추진한 각종사업 군의회에서 청문회라도 개최하여 책임소재를 확실히 하고 군민들에 불평불만 볼멘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