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의 뿌리는 농업이며 누가 뭐라고 해도 농업 군이다. 철원경제의 주 소득원이 농업이기 때문이다.
강원도 18개 시·군 쌀 생산의 30%이상이 철원에서 생산되며 가축사육 역시 32%를 철원에서 사육하는 군으로 농업 군이다.
그런데 농업 군인데도 불구하고 농업분야는 선두주자가 아닌 후발주자로서 타 시·군을 뒤따라가는 양상으로 농업 군에서 왜 농업분야의 군정시책이나 정책 등이 뒤지고 있을까. 농업 군이기 때문에 농업군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농업분야의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철원군의 앞서가는 시책, 농업의 군정정책 방향 등을 제시하고 선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철원군과 관내 농협에서 농업 군에 걸 맞는 농업정책을 시도해야 한다.
철원 농특산물 최저가 가격보장제 도입을 위해 기금 조성방법,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앞 다투며 시행하고 있는 농민월급제 도입, 2~3월에 농협으로부터 대출받는 단기영농자금 이자 직불제 도입, 귀농선 북방지역 농기계 보관창고, 농산물 홍보판매망 구축, 차별화된 전략 등 수많은 여러 가지의 새로운 정책을 시도하고 추진해야 하며 특히 철원 오대쌀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
수도작 하나가 아닌 단일작에서 일반 소득 작물 전환, 철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1차 가공 시설 등 수없이 많고 많다. 철원농업 발전과 철원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며 농업관계 공직자와 농협직원들에 생각 전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