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성기)은 과수묘목, 채소종자의 유통 성수기를 앞두고 과수묘목, 채소종자 생산·판매업체의 유통실태와 종자산업법 준수여부를 확인하고자 유통조사공무원과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하여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통조사는 4월초부터 4월말까지 관할지역내 과수묘목 주요 유통지와 종자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생산실태와 유통경로 등을 집중 조사하여 과수묘목 및 채소종자의 불법 유통을 적극적으로 적발․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의 중점 확인 대상은 종자업 등록을 하지 않고 과수묘목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행위, 품질표시를 하지 않고 과수묘목을 판매하는 행위, 발아보증기한이 지난 종자를 진열·보관하는 행위 등이다.
종자업 미등록업체와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를 하지 않고 과수묘목을 판매하였을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품질표시를 하지 않고 종자를 판매하였을 경우에는 1백만원에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과수묘목이나 채소종자 등을 구입할 시에는 반드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 품질표시 내용을 확인 한 후 구입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불법·불량 과수묘목,채소종자 유통 신고는 국립종자원 강원지원 (033-433-2515∼6)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