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지사장 김성수)는 4월 5일 이현종 철원군수와 배병인 철원군의회 의장, 이화섭 철원경찰서장, 백수현 쌀전업농철원군회장 및 관내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와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통수식를 실시했다.
이번 통수행사는 철원지사의 2016년도 농업용수 관리계획을 보고하고 참석한 내외빈이 저수지 취수탑에 설치된 통수버튼을 누름으로써 토교저수지의 물줄기가 철원 뜰을 적시는 첫 출발을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김성수 철원지사장은 농업용수 관리에 헌신한 철원군청 이형준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금년도에도 관내 8개 저수지와 양․배수장, 보 등 140여개의 수리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관내 6,657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철원의 대표브랜드인 오대쌀 생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는 작년 추수 이후부터 올해 영농을 대비하여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하여 현재 93%까지 저수량을 높여, 모내기 이후 6월말까지 비가 오지 않아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 놓았다.
한편, 강원도내 최고를 자랑하는 토교저수지는 농업용수개발계획에 따라 1966년에 착공, 1976년 준공된 2540만 톤의 저수량을 갖춘 1종 시설물로 철원평야에 물 공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