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지난 3월 23일(수) 서면 사무소에서 2016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자등2∼5지구) 토지소유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자등2∼5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개요 및 사업의 필요성, 조정금 산정 기준 마련 등에 대하여 안내하고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절차다.
해당 사업지구는 현지 토지이용현황과 지적도 상의 경계가 불일치하는 지역으로 총615필지, 소유자는 200여명으로, 측량비는 국비(90%)지원을 받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은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 2/3이상 동의를 받아 강원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일필지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해 2017년 12월말까지 디질털 지적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철원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에 따라 지적경계를 바로잡아 건축물이 토지경계에 저촉된 경우를 해소하는 등 경계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동식 재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에 생각보다 많은 토지소유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본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