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군수 이현종)은 3월23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사회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신설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읍면 협의체)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읍면 협의체는 민간부문과 협력을 통하여 지역 내 복지문제는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구에 대하여 복지서비스 연계 및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는 6개 읍면 협의체 위원 90명에 대한 군수 위촉과 비영리 컨설팅 웰펌 표경흠대표의 「읍면 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특강과 적극적인 참여과 활동을 다짐하는 촛불점화식과 결의문 낭독 시간을 가졌다.
읍면 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과 「철원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신설된 읍면단위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지역실정에 밝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사람, 주민서비스자원을 제공하거나 발굴 및 연계가 가능한 사람, 주민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한 기관(종교계,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또는 단체·개인, 읍면장, 이장협의회장 등으로 읍면당 10명 이상 위원으로 구성 되었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동안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과 육성, 복지사각지대발굴 및 생활안정과 자립증진을 위한 서비스연계,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추진, 통합사례관리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현종 군수는“복지현장의 최일선에서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해준 읍면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고, 살리는 촘촘한 복지네트워크 구축으로 복지안전지대 구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